아스파탐 발암물질 논란 막걸리 첨가물

아스파탐(aspartame)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가진 인공감미료로, 폴리올(당알코올)과는 달리 칼로리가 전혀 없습니다. 흰색 고체로서 화학적 구조에 당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저칼로리 식품과 음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아스파탐은 뉴트라스위트(NutraSweet) 등의 상품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스파트산과 페닐알라닌이 결합된 다이펩타이드입니다.

 

 

용도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쓴맛이 없기 때문에 주로 청량음료나 막걸리의 첨가물로 널리 사용됩니다. 작은 양으로도 강한 단맛을 선사하기 때문에 열량은 무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온도와 높은 pH에서는 쉽게 분해되므로 제빵 분야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상온의 낮은 pH에서는 매우 안정하므로 탄산음료에 주로 사용되며, 때로는 사카린과 같은 안정한 감미료와 혼합하여 청량음료에 첨가됩니다.

 

화학

 

 

아스파탐의 화학적 구조는 Methyl L-α-aspartyl-L-phenylalaninate로 표기되며, 분자식은 C14H18N2O5, 분자량은 294.307g/mol입니다.

 

아스파탐은 흰색 고체로 밀도는 1.347 g/cm3이며, 녹는점은 246-247 °C입니다. 물과 에탄올 등에 약간 녹을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산도(pKa)가 4.5-6.0 범위에 있습니다.

 

개발 역사와 안전성

 

 

아스파탐은 1965년 화학자 제임스 M 슐레터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197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세계 120여 개국에서 식품, 음료,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매우 드물게 두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메탄올로 분해될 때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발암 물질로 변할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네오탐(NeoTame)

 

 

네오탐은 아스파탐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인공 감미료로, 누트라스위트(NutraSweet)사가 개발했습니다. 설탕에 비해 7000~13000배 더 달기 때문에 더 적은 양으로 사용할 수 있고, 아스파탐보다 더 안정하며 감미도가 높습니다.

 

네오탐은 아스파탐과 마찬가지로 저칼로리이며 음식의 향을 향상시키고 쓴맛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당의 200배 단맛을 가진 인공감미료로서 저칼로리 음식과 음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네오탐은 아스파탐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며 더 높은 단맛과 안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이 발암물질?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의 단맛을 가지는 인공감미료입니다. 칼로리가 거의 없어서 무설탕 음료나 막걸리 등의 식품에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과거에는 아스파탐이 두통과 같은 신경계 부작용을 일으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아스파탐이 섭취 후 소화 과정에서 페닐알라닌과 아스파트산, 메탄올로 분해되는데 이 중 메탄올이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스파탐에서 나오는 메탄올의 양은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양보다 훨씬 적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스파탐의 적정량 사용은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여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제기되었습니다.

 

현재 아스파탐의 발암성 여부는 여전히 논쟁 중이며, UN 산하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도 동일한 시기에 아스파탐의 안전 소비기준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내 식품안전처(식약처) 역시 이러한 규정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아스파탐에 대한 논란과 안전성 평가는 계속 진행 중이며, 정확한 안전성에 대한 판단을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연구와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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